루피시아 치란 유타카미도리
2025년 신차입니다.
잎이 굉장히 작네요. 거의 말차 느낌?

06.05
5g 150ml 70도 1~1.5분 이라고 써 있어서
표기 비율대로 300ml 우려보았습니다. 잎이 작아서 그런지 스트레이너에서 빠지는데 한 세월이 걸리네요. 그래서 그런가 떫어요.
차 자체도 미분이 굉장히 많고요, 거의 말차 같은 느낌입니다.
하지만 조금 시간이 지나고서는 떫은 맛이 좀 누그러지고 (아마 미분들이 가라앉아서 인 것 같기도 해요) 단 맛이 올라오면서 봉투에 써있는대로 군밤/ 군고구마의 맛이 납니다.
06.08

5g 150ml 69도 1분 우려보았습니다.
그리고 저번처럼 과추출을 막기위해 스트레이너 대고 컵에 바로 부어서 빠지는 시간을 최소화했어요.
그러니까 이번엔 하나도 안 떫어요. 또한 군고구마의 맛이 진짜 나요 ㅋㅋ떫은 맛들이 구수한 맛으로 바뀐 느낌이에요.
맛있네요.
06.16
10g 300ml 70도
핸드드립의 테츠 카츠야 레시피를 써봤어요 ㅋㅋ
하리오 V60, 50 70 60 60 60ml
근데 써요. 과추출된 거 보면 가는 분쇄도 쓰는 레시피를 찾아봐야 하나 싶어요 ㅋㅋ
추출시에도 물이 잘 안 빠졌거든요.
근데 첫 날 우린 것처럼 쓰지는 않고 뭔가 먹을만한 쓴맛이라 뭔가 핸드드립으로도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사실 에어로프레스로 하면 완벽할 거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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