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iage Frères 2025 Jungpana FTGFOP1
도쿄 간 김에 사와봤어요. 우연히 마리아쥬프레르 매장을 발견해서요.

마르코폴로나 웨딩임페리얼 같이 어디서나 파는 차들 말고 다원을 명시해놓은 좋은 다즐링은 매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는 글을 어디선가 봐서 저도 하나 사와봤어요.
근데 글 쓰면서 검색해보니 공홈에서 햇차 배송 다 되는듯여 ㅎ... 그것도 제가 산 가격보다 훨 싼 듯..?
도쿄 루미네 신주쿠 매장에서 구매했고요, 18360엔, 면세 받아서 아마 한 17000엔에 100그램 구매한 거 같아요. 이게 100유로 정도 되는데 공홈서는 젤 비싼 Namring upper majesty가 100그램에 100유로 하네요. 가격차이가 좀 나는듯여.. ㅋㅋ ㅜㅜ 사실 미국으로 배송이 안되는 줄 알고 과감하게 지르긴 했는데 심지에 150유로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이게 커피 보다가 봐서 그런가봐요. 커피가 가격이 워낙 비싸지다보니... 100그램이면 약 4-50잔 나오는데 한잔당 3000원 꼴이잖아요. 근데 커피한잔 원두 10g이라 치면 파나마 게이샤 이런거까지 안 가도 100그램에 3-4만원 하는 원두는 널리고 널렸으니... 파나마 게이샤 오랜만에 한 잔 마셔보고 싶다...
여튼간 담에는 공홈서 사렵니다. 겨울에 딱 어드벤트 캘린더랑 이리저리 사면 좋을듯요. (그때까지 차가 남아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하지만 매장에서 여러 차 시향해보고 구경해보고 하는 경험은 무지 좋았어요.
06.20
70도 6g 350ml 3분
이런 첫물차는 낮은 온도에서 마셔야 한다해서 이렇게 잡아봤어요. 근데 맛이 홍차같지는 않아요 ㅋㅋ 누군가 "다즐링은 홍차라기보다는 우롱차이다" 라고 이야기했던게 생각나는 맛.
우리고 나서의 잎 색들도 초록초록한게 진짜 그런 거 같아요.
그리고 또 느껴지는 건 좀 더 높은 온도에서 우려봐도 괜찮을 거 같은 느낌? 잎 냄새 맡았을 때는 진짜 코에 향이 꽉 차는 느낌이었는데 우려보니 좀 밍밍한거 같기도 해요.
어렵네요 다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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